수도권지역에서 근무하는 서천출신 농협직원 모임 서우회(회장 최동하) 회원 10여명은 10일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를 찾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서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최동하 회장(NH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의 확충뿐만 아니라 답례품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경영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문화가 확산돼 지역 간 균형발전과 재정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연간 500만원 한도)하면,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혜택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또한, 기부를 희망하는 누구나 전국 농협(NH농협은행 및 농·축협)이나 고향사랑기부 포털사이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