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시장터 / ‘서천군 드론발전협회‘를 만들면서
■ 모시장터 / ‘서천군 드론발전협회‘를 만들면서
  • 한완석 칼럼위원
  • 승인 2023.05.10 12:07
  • 호수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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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15일 서천군 소재 드론 조종자 자격증과 교관 및 정비자격증을 소지한 분들과 판매업과 방재사업, 기업들의 안전점검 등 위탁사업을 하는 인재들과 기록영상제작 실무경험이 많은 청년층들이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서천군 드론 발전협회’(이하 서드협)를 발족했다.

4월29일 비인면 ‘월명산 산성밟기축제’를 시작으로 ‘제12회 서천군 어린이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과 시험비행 퍼포먼스, 드론축구 등 체험행사를 실시하면서 ‘서천군 드론 발전협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협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청년부들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인지가 큰 고민거리이다. 아직은 길길이 먼 ‘서드협’의 조직이 시스템화 되기 위해서는 각자 회원들의 능력을 조직화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이다.

또한 서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드론 관련한 업무활용방안도 연구를 해야 하며 ‘서천군 의회’의 다양화된 역할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시급한 문제는 서천군이 보급한 농업용 드론 기체 수만큼 무자격 농업용 드론 소유자인 농민들 대상으로 드론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서천군 관설 드론 교육원’이 필요하다.

현재 서천군은 드론조종자 자격증 취득관련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드론조종자격 취득 교육은 개개인의 정성과 시간 그리고 돈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서천군의 세수로 논산 등지의 먼 거리를 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서천군에서는 적극적 행정으로 무자격 농민들을 구제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대다수의 농민들과 필요 주민들이 원거리 교육원을 찾아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다.

그리고 ‘서드협’회원들의 정예화와 시스템화된 기술과 능력, 그리고 소유한 고급 드론기체 등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이다.

드론의 활동영역은 다양하다. 각 유관기관·부서별 재난안전사고발생시 긴급지원출동체계 확립 및 현장안전관리업무대응능력 등 협력방안이다. 행정, 경찰, 소방, 해경, 공기업, 농공단지, 생태산단, 고속도로, 산악지대, 해수면, 내수면 등 사고시, 각종 화재・교통사고 등 대형사고, 수난・산악 고립사고 등과 사망자 위치추적 수색, 화재로 인한 건물 고립자 등 수색, 치매・노약자 가출사고, 동물피해사건, 위험물 등 이송차량 전복사고 재난시 항공촬영 등 상황분석을 통한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한 만큼 ‘드론업무 수행 표준 체계도’ 확립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따른 각 기관별 상황실출동체계 전문화가 필요하다.

또한 각 기관별 부서별 현장업무 드론전담 팀 구성, 각 종 업무의 효율성과 부서간 융·복합 업무추진의 체계화가 필요한 현실이다.

안전총괄, 지적정보, 산림・축산정보감시·방제, 해양수산•안전 및 불법양식,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 어업지도와 관광축제•문화예술•해수욕장 홍보물 등 각 읍면별 홍보영상 등 전문제작 홍보단을 구성하고, 농정 스마트 농업•농사재해조사•긴급방제, 도로•하천•불법 건설 등 사고현장 상황분석과 도시경관•공원녹지 조성 등 조사 및 도로•교통 정보조사 등 드론의 활용가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서천군 각 읍면별로 각종행사 추진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안전관리방안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각 지역의 젊은 농부들과 대농들은 자가 방제에 큰 문제가없다고 본다. 그러나 중・소농들의 광역항공방제단의 농사방제 등 적정시기 실기로 효과가 저조한 실정이라 농민들은 말하고 있다.

고령화된 농부와 위탁영농 등도 병충해 방제시기에 취약하다. 농업용 드론 조종자 무자격과 유자격자 역시 드론 조종미숙 등과 드론장비 등의 구입비용과 사회적 비용 등으로 녹록치가 않다.

한정된 방제인력의 한계성 노출, 사회적 소요비용 증가, 소농가 등 농사피해 및 피로도 증가 등으로 각 지자체별 지역별 지역방제단 구성. 농업, 산림 등 적정시기 방제로 지역단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

공무원 유자격자 배치의 사회적·시간적 소요비용과 투자, 접근성 등의 한계성으로 지역민간 전문 인력을 양성, 고용하여 전문화하는 방안도 절실하다고 본다.

드론전담업무인력배치로 공무원 공무수행 한계성 극복과 자격취득 등 사회적 소요비용 절감과 지속적인 드론업무 전문 인력 양성으로 양질의 공무수행 및 고급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사전협조체제 법제화를 통한 선제적 역할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교육기관과 연계, 드론의 미래가치 등 체계적 선제적 학습체계 구축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경찰서와 서천소방서,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의 기관장들의 선진화된 정책결정과 관심만이 해결할 수 있다.

지역의 젊은 인재와 드론의 다양성을 군민과 공무를 위한 활용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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