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벼 못자리 관리
❍ 들뜬모 발생 원인은 흙덮기로 사용한 흙이 점질토인 경우, 종자를 배게 뿌린 경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흙덮기 후 물주기를 하면 발생함
- 발생요인을 사전에 피하고 육묘 중 부득이 들뜬모가 발생된 경우에는 상자에 물대기를 하며 뿌리가 노출된 모는 흙을 더 뿌려줌
❍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로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므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함
- 출아할 때 온도는 30~32℃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함
- 못자리에 발생했을 경우 적용약제로 종자 파종 후 살포함
❍ 뜸모는 육묘 중 7~20℃와 같이 급격한 온도변화와 종자 밀파로 상자내부가 과습하고 상토중의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함
- 적정량의 종자파종과 적온을 유지시키며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사용함
적기 모내기
❍ 서천군의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삼광, 친들, 황금노들 등) 기준 5. 25. ~ 6. 1.이며 최적 이앙기는 5. 28.임
❍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이삭이 안 달리는 가지)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늘어남
밑거름 시비
❍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흙층에 고루 섞이도록 함
❍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며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킴
- 질소비료 과다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 및 수량 저하 등이 발생하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부받은 시비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시용함
초기 잡초방제
❍ 논 잡초(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로 나눠 방제를 실시함
-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적용약제를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15일에 2차로 살포함
❍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여야 함
◆밭작물
고구마 육묘 및 재배
❍ 육묘상 물주기, 적정 온도유지, 병해 방제 등 묘상관리를 실시함
- 따뜻한 날 한낮에 하우스 측창을 열어서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고 싹이 20~25㎝ 정도 자라면 하우스 환기를 자주하여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함
❍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음
- 묘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에는 묘의 밑동 부분을 5~6㎝(2~3마디) 남겨두고 자름
❍ 비닐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억제의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주로 실시함
- 작업순서는 70~75㎝ 폭 두둑 짓기, 건전 묘 심시, 제초제 살포, 비닐 위에 흙을 덮음
- 적기재배로 심을 경우 이랑 폭 75㎝에 포기사이 25㎝로 하고 만기재배는 이랑 폭 70~75㎝에 포기사이 20㎝로 조절함
❍ 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수평심기, 개량수평심기, 휘어심기, 구부려심기, 곧추심기가 있음
- 수평 및 개량 수평심기는 지표면에서 2~3㎝의 얕은 곳에 묘를 수평으로 심는 방법임
- 휘어심기는 묘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으므로 활착이 좋고 심는 능률이 높아 많이 활용하는 방법임
콩 재배
❍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하여 적정량을 파종함
- 땅이 비옥하여 웃자람이 우려되는 경우 파종 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음
- 콩 파종 시기는 콩 단작의 경우 5월 중순~하순이고 타작물+콩 2모작의 경우은 6월 중순~하순임
❍ 논 콩 재배는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배수구 및 암거배수 시설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 경운 시 토양개량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좋음
- 파종 깊이는 대립종 3~4㎝, 소립종은 2~3㎝가 적당하며 토양습도에 따라 깊이 조절이 필요함
- 파종 후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함
참깨 재배
❍ 재배하고자 하는 품종이 선택되면 파종 전에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 이용 종자 소독을 실시함
❍ 비닐 피복 재배에 적당한 파종 시기는 5월 상순~6월 상순 사이에 파종함
- 5월 상순부터 중순에는 일교차가 커 입고병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비닐 피복이 끝나면 소독한 종자를 한 구멍에 4~5알씩 파종함
- 3~5일이 지나서 싹이 트면 튼튼한 모 1개만 남기고 완전히 솎아주거나 2~3주씩 남겨 두었다가 2차에 1개만 남기고 솎음
노지고추
❍ 시비량은 품종, 토양 비옥도, 재식 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결정해야 함
❍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
-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웃거름으로 줌
❍ 정식하기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면 아주심을 때 뿌리의 활착이 좋음
❍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묘를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게 경화처리
❍ 아주심기 전날 모판에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함
❍ 아주심기는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 실시하며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함
- 깊게 심으면 지하부 줄기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활착이 늦어지며 얕게 심으면 땅 표면에 뿌리가 모여 건조 피해 발생함
❍ 고추는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받으며 터널비닐을 씌워도 서리가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함
마늘·양파
❍ (구비대기 물주기)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음
❍ 구비대가 시작되는 시기 전후에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큼
❍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함
❍ 적정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남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가능
-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음
❍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는 경우에도 토양이 너무 습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줌
❍ (병해충)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녹병, 무름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파총채벌레 등
- 노균병은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관찰해보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임
- 노균병은 과습 및 포장 배수가 불량한 곳에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됨
- 잎마름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함
- 잎에 병징은 회백색 작은 반점→병반주위 담갈색→중앙부위 적갈색 변함
- 병반이 진전되면 그루 전체가 변색되어 말라죽고 검은 곰팡이가 밀생함
- 잎마름병 방제는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작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사용함
❍ (적기방제) 초기 발생 개체를 제거, 등록약제 10일 간격 수차례(등록기준 참조) 방제
◆과수
과원 우박피해 관리요령
❍ (사과) 우박 피해를 받으면 이후 수세안정을 고려 적당히 과실을 남겨둠
❍ 살균제를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
- 과실이 열과 된 경우 살균제를 1회 추가 살포하여 2차 피해 예방
❍ (배) 피해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
❍ 수세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한 신초발생 유인
-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하여 피해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생시킴
❍ 상처부위의 병 감염 방지 및 잎의 활력증진을 위한 관리
- 상처 부위를 통한 2차 감염 피해 예방위한 살균제 살포
개화기 과원관리(물주기)
❍ 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세포분열기로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수분이 필요함
❍ 관수 요령
- 관수는 한 번에 지속해서 주는 것보다 1~2시간 관수하고 일정 시간 멈추었다가 다시 관수하는 방법이 유리함
- 사질토양에서는 지속적인 관수 시 토양 아래로 수직적 배수가 되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나누어 여러 번 관수해 주는 것이 효율적임
- 물주는 방법은 어떤 한 가지 방법이 모든 과수원에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며, 토성과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또는 수원의 양과 수질에 따라 다르게 선택될 수밖에 없음
◆축산
봄철 환절기 가축 및 축사환경 관리
❍ (한우) 온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깨끗한 사료를 먹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
- 곰팡이 감염에 의한 버짐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과 환기‧청소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미네랄을 함께 급여함
❍ (젖소) 급격한 일교차에 의해 면역력 저하로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➀규칙적인 착유 관리, ➁우사와 착유실, 착유도구의 청결 관리, ➂축사 바닥 건조 및 깔짚교체 등 환경관리가 중요
- 물 섭취량이 산유량에 영향을 주므로, 물통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부족하지 않도록 급수를 충분히 해줌
❍ (돼지) 일교차가 크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돈방의 온도차가 최대 10℃이상 나지 않도록 관리함
- 특히, 어린 돼지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저녁부터 새벽까지 보온 장치를 가동해주고, 내부습도는 60%내외로 유지
❍ (닭) 병아리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 사육 환경에 따라 체중 균일도와 사료 효율이 달라지므로 적절한 온습도 및 환기관리가 중요
- 입식 24시간 후에 축사 내부에 병아리가 고르게 퍼져있는지 관찰하고, 서로 뭉쳐있거나, 한 곳에만 머물러 있으면 온도를 0.5℃씩 조정하여줌
하계 사료작물 파종
❍ 하계 사료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 사료 피 등이 있으며, 작물의 생리적 특성. 재배지의 토양 및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 함.
❍ 벼 제외 대부분 밭작물이므로 습해에 약함. 논 재배 시 재배지의 배수등급 확인 및 배수로 설치 필수
- 인근 논의 수분 침투 방지와 기계작업 편리를 위해 조사료 재배지를 집단화하고 규모화하는 것이 필요
❍ (사료용 옥수수) 사료가치와 가축 기호성이 높은 작물
- (품종선택) 암이삭 비율이 높고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
- (파종시기)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지온 10℃ 이상), 이모작의 경우 동계사료작물 수확 후 5월 말~ 6월 상순 파종
- (파종량) 헥타르 당 20~30kg, 이랑폭 70~75cm, 포기 사이 15~20cm
❍ (수수류) 가축 기호성은 다소 낮지만 재배 쉽고 재생력 뛰어나 생산성 높음
- (파종시기) 5월 상‧중순(지온 12℃ 이상)
- (파종량) 헥타르 당 줄뿌림 30~40kg(이랑 폭 40~50cm), 흩어뿌림 50~60kg
❍ (사료용 벼) 다수확을 위해 밀식재배 하고, 질소비료를 헥타르 당 150~170kg 정도로 식용 벼 재배보다 많이 사용함.
- 제초제 사용 시 백화증상을 일으키는 제초제는 피해야 함
❍ (사료 피) 남부지역과 간척지 중심으로 재배 확대되고 있음
- (파종시기) 5월 중‧하순, 이모작 시 5월 말~ 6월 상순
- (파종량) 헥타르 당 줄뿌림 15~20kg, 흩어뿌림 30~40kg
<자료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