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적기 모내기
❍ 서천군의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삼광, 친들, 황금노들 등) 기준 5. 25. ~ 6. 1.이며 최적 이앙기는 5. 28.임
❍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이삭이 안 달리는 가지)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늘어남
밑거름 시비
❍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흙층에 고루 섞이도록 함
❍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며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킴
- 질소비료 과다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 및 수량 저하 등이 발생하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부받은 시비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시용함
초기 잡초방제
❍ 논 잡초(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로 나눠 방제를 실시함
-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적용약제를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15일에 2차로 살포함
❍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여야 함
물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결주가 많이 발생되므로 2~3㎝ 정도로 얕게 물을 대어 줌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3분의 2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시킴
❍ 새끼 칠 때에는 물을 2~3㎝ 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치도록 유도함
◆밭작물
고구마 재배
❍ 비닐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억제의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주로 실시함
- 작업순서는 70~75㎝ 폭 두둑 짓기, 건전 묘 심시, 제초제 살포, 비닐 위에 흙을 덮음
- 적기재배로 심을 경우 이랑 폭 75㎝에 포기사이 25㎝로 하고 만기재배는 이랑 폭 70~75㎝에 포기사이 20㎝로 조절함
❍ 삽식 시 주의사항
- 토양 수분 및 토성에 따라 뿌리내림이 다르므로 사질토는 싹을 3~5일 음지에 보관해 묘를 경화시키고 삽식함
- 뿌리내림을 촉진시키고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심음
- 묘의 선단 잎 4~6마디부터 덩이뿌리가 될 뿌리가 나타나므로 그 부분이 땅속에 묻히도록 하되 생장점은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
콩 재배
❍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하여 적정량을 파종함
- 땅이 비옥하여 웃자람이 우려되는 경우 파종 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음
- 콩 파종 시기는 콩 단작의 경우 5월 중순~하순이고 타작물+콩 2모작의 경우은 6월 중순~하순임
❍ 논 콩 재배는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배수구 및 암거배수 시설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 경운 시 토양개량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좋음
- 파종 깊이는 대립종 3~4㎝, 소립종은 2~3㎝가 적당하며 토양습도에 따라 깊이 조절이 필요함
- 파종 후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함
참깨 재배
❍ 재배하고자 하는 품종이 선택되면 파종 전에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 이용 종자 소독을 실시함
❍ 비닐 피복 재배에 적당한 파종 시기는 5월 상순~6월 상순 사이에 파종함
- 5월 상순부터 중순에는 일교차가 커 입고병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비닐 피복이 끝나면 소독한 종자를 한 구멍에 4~5알씩 파종함
- 3~5일이 지나서 싹이 트면 튼튼한 모 1개만 남기고 완전히 솎아주거나 2~3주씩 남겨 두었다가 2차에 1개만 남기고 솎음
옥수수
❍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거세미나방을 적기에 방제함
- 멸강나방 유충은 떼를 지어 다니면서 피해를 주며 1년에 2~3회 발생(1회 발생은 5월 상순~6월 상순)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함
노지고추
❍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함
- 120㎝ 이상 지주 사용, 유인은 2~3분지 정도에서 시작하여 자람에 따라 2~3회 더 작업함
❍ 고추 착과 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묘나 노숙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함
❍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비료 효과가 높아짐
-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주도록 함
- 남부지역 4월 중·하순에 심은 고추 1차 웃거름 주는 시기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비료를 웃거름
❍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부직포, 흑색비닐, 볏짚 등으로 고추 헛골 피복
❍ 터널재배 고추는 줄기가 상부 터널에 닿을 때 비닐을 원형으로 구멍을 뚫어 고추 신초가 올라올 수 있도록 함
마늘·양파
❍ (물주기 및 추대관리) 구비대가 시작되는 시기 전후에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큼
❍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함
❍ 적정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남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가능
-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음
❍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며칠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는 경우에도 토양이 너무 습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줌
❍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함
❍ (병해충)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녹병, 무름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파총채벌레 등
- 노균병은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관찰해보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임
- 노균병은 과습 및 포장 배수가 불량한 곳에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됨
- 잎마름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함
- 잎에 병징은 회백색 작은 반점→병반주위 담갈색→중앙부위 적갈색 변함
- 병반이 진전되면 그루 전체가 변색되어 말라죽고 검은 곰팡이가 밀생함
- 잎마름병 방제는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작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사용함
❍ (적기방제) 초기 발생 개체를 제거, 등록약제 10일 간격 수차례(등록기준 참조) 방제
◆과수
과원 열매솎기
❍ (사과)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
- 개화기 저온 상습지에서는 적화시기를 늦추거나 측화를 1~2개 정도 남겨 착과가 확인된 후에 적과해야 함
-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일과 과일 사이의 거리가 대체로 한 뼘(약20cm) 정도 되도록 실시
❍ (배)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가급적 빨리 실시
* 배 열매솎기는 2∼3회 나누어 하는 것이 바람직함
-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
❍ (복숭아) 예비솎기는 만개 후 2∼3주, 본 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 마무리솎기는 만개 후 60일 이후 순으로 나누어 실시
- 예비 열매솎기는 화분이 있는 품종은 빠를수록 좋지만 화분이 없는 품종은 만개 3주 후에 실시하며 남겨야 할 과일 수는 최종 남길 과일의 2∼3배를 남기고 열매솎기를 실시
* 나무 전체를 100%로 볼 때 상단부 60%, 하단부 40%를 착과시킴
개화기 과원관리(물주기)
❍ 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세포분열기로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수분이 필요함
❍ 관수 요령
- 관수는 한 번에 지속해서 주는 것보다 1~2시간 관수하고 일정 시간 멈추었다가 다시 관수하는 방법이 유리함
- 사질토양에서는 지속적인 관수 시 토양 아래로 수직적 배수가 되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나누어 여러 번 관수해 주는 것이 효율적임
- 물주는 방법은 어떤 한 가지 방법이 모든 과수원에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며, 토성과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또는 수원의 양과 수질에 따라 다르게 선택될 수밖에 없음
◆축산
봄철 환절기 가축 및 축사환경 관리
❍ (한우) 온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깨끗한 사료를 먹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
- 곰팡이 감염에 의한 버짐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과 환기‧청소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미네랄을 함께 급여함
❍ (젖소) 급격한 일교차에 의해 면역력 저하로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➀규칙적인 착유 관리, ➁우사와 착유실, 착유도구의 청결 관리, ➂축사 바닥 건조 및 깔짚교체 등 환경관리가 중요
- 물 섭취량이 산유량에 영향을 주므로, 물통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부족하지 않도록 급수를 충분히 해줌
❍ (돼지) 일교차가 크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돈방의 온도차가 최대 10℃이상 나지 않도록 관리함
- 특히, 어린 돼지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저녁부터 새벽까지 보온 장치를 가동해주고, 내부습도는 60%내외로 유지
❍ (닭) 병아리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 사육 환경에 따라 체중 균일도와 사료 효율이 달라지므로 적절한 온습도 및 환기관리가 중요
- 입식 24시간 후에 축사 내부에 병아리가 고르게 퍼져있는지 관찰하고, 서로 뭉쳐있거나, 한 곳에만 머물러 있으면 온도를 0.5℃씩 조정하여줌
하계 사료작물 파종
❍ 하계 사료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 사료 피 등이 있으며, 작물의 생리적 특성. 재배지의 토양 및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 함.
❍ 벼 제외 대부분 밭작물이므로 습해에 약함. 논 재배 시 재배지의 배수등급 확인 및 배수로 설치 필수
- 인근 논의 수분 침투 방지와 기계작업 편리를 위해 조사료 재배지를 집단화하고 규모화하는 것이 필요
❍ (사료용 옥수수) 사료가치와 가축 기호성이 높은 작물
- (품종선택) 암이삭 비율이 높고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
- (파종시기)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지온 10℃ 이상), 이모작의 경우 동계사료작물 수확 후 5월 말~ 6월 상순 파종
- (파종량) 헥타르 당 20~30kg, 이랑폭 70~75cm, 포기 사이 15~20cm
❍ (수수류) 가축 기호성은 다소 낮지만 재배 쉽고 재생력 뛰어나 생산성 높음
- (파종시기) 5월 상‧중순(지온 12℃ 이상)
- (파종량) 헥타르 당 줄뿌림 30~40kg(이랑 폭 40~50cm), 흩어뿌림 50~60kg
❍ (사료용 벼) 다수확을 위해 밀식재배 하고, 질소비료를 헥타르 당 150~170kg 정도로 식용 벼 재배보다 많이 사용함.
- 제초제 사용 시 백화증상을 일으키는 제초제는 피해야 함
❍ (사료 피) 남부지역과 간척지 중심으로 재배 확대되고 있음
- (파종시기) 5월 중‧하순, 이모작 시 5월 말~ 6월 상순
- (파종량) 헥타르 당 줄뿌림 15~20kg, 흩어뿌림 30~40kg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