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서천 여름나기’
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김병관)는 14일 한산 동자북마을에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2023 행복서천 여름나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 간 사랑과 화합 제고’를 주제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족 레크레이션, 가족체험 프로그램(한산 모시 베틀 팔찌 만들기), 가족 어울림 활동(물총놀이, 비눗방울, 얼음 깨기 등)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학부모는 “날씨가 더워 가족끼리 멀리 다니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한산에서 다양한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매우 만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부모, 비장애 형제·자매를 비롯한 장애학생 가족이 모여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교육 공동체의 화합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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