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전 그날의 함성’ 다시 울려퍼져
105년 전 그날의 함성’ 다시 울려퍼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4.03 22:59
  • 호수 1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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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 개최
▲마산 새장터에 모인 군중
▲마산 새장터에 모인 군중

17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29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충남지회 서천지부(지부장 김방화)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사회단체, 학생, 군민 등 각계각층 500여 명이 참여해 105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했다.

태극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포토존 운영, 독립선언서 낭독, 대형태극기 연립행진, 3.1만세운동 기념식 순으로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했다.

특히, 3.1운동 상황 재연에 한산중학교와 동강중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애국가와 삼일절 노래를 마산·한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창하는 등 서천군의 미래세대가 참여하여 행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웅 군수는 오늘 뜻깊은 재연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329일 박재엽, 조남명, 고시상 등 14명의 의사를 주축으로 한 독립 만세 운동으로 2천여 명의 민중이 함께한 서천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이에, 군은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일경에 체포되는 만세운동 지도자
▲일경에 체포되는 만세운동 지도자
▲호송되는 만세운동 지도자
▲호송되는 만세운동 지도자
▲체포된 지도자를 구출하기 위해 행진하는 군중
▲체포된 지도자를 구출하기 위해 행진하는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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