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첫 오존주의보 발령...당진, 예산, 서산 등
충남 첫 오존주의보 발령...당진, 예산, 서산 등
  • 충언련 심규상 기자
  • 승인 2024.04.13 23:18
  • 호수 11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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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 폐기능 저하, 호흡기 질환 증가 우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옥)7일 서산(오전 11)을 시작으로 당진(오후 5), 예산(오후 6)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시기인 오는 15일부터 10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경보제 시행을 8일 앞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은 해안에 인접한 시군과 차령산맥 이북에서 고농도 오존 발생률이 높다. 연평균 농도는 20050.023ppm에서 20230.040ppm으로 18년 사이 57.5% 증가했다. 또 지난해 기준 오존주의보 발령은 25일로 전국 평균인 9.5일보다 2.6배 많았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 오존이 나타난다. 미국 환경보호청(US EPA)의 연구 결과, 단기 오존 노출은 폐기능 저하, 천식 및 폐쇄성 폐질환의 악화, 호흡기 감염 및 질환 등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아 건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옥 원장은 오존은 가스상 물질로 물리적 차단이 어렵다오존주의보 및 경보발령 시 외출과 실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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