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우승 차지, 2위 홍성군, 3위는 논산시
충남도는 전통 민속놀이 대축제인 ‘제34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청양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도일보 주최로 7일 서천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김기웅 서천군수,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힘자랑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팔씨름 △투호 등 9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총 946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양군에 이어 2위 홍성군, 3위는 논산시가 차지했다.
종목 경기 종료 후에는 민속대제전의 꽃인 도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행사장 내 마련된 시군 특산품전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민속대제전은 서로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며 “민속놀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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