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산물 공급 및 경쟁력 있는 수산업 육성으로 어촌 활력 증진‘을 전략 목표로 정한 수산자원과는 올해 장항항(신항) 활성화 계획수립 및 추진 등 5개 사업을 대표과제로 설정, 추진한다. 수산자원과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는 6대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새로 추진하는 사업>

■ 대표과제

◆ 장항항(신항) 활성화 계획수립 및 추진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76억원(도비와 군비 각 50%)을 들여 장항 신항 인근 10만㎡ 일원에 어업인복지회관과 어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어업인복지회관 건립비는 31억원이며, 어구수선장 등 어업인 편의시설 공간배치에 4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군은 6월까지 3000만원을 들여 장항항 활성화 계획수립 기본조사 및 타당성 연구를 마무리한다. 이어 연말까지 국비와 도비 예산확보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4년 장항 신항의 조성된 이후 수산물 활성화, 위판액 증대와 인근 지역에 대한 개발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 공간배치,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으로 어업인의 불편 해소 및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수산정책팀은 기대효과로 ‘항만부지 인근 어구수선장 및 적치장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으로 어민소득 증대’를 꼽았다.

<계속사업>

■ 대표과제

◆ 사계절 수산물 축제 추진

군은 3월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시작으로 5월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를 개최한 데 9월 홍원항 일원에서 홍원항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9월에는 마서면 송석항 일원에서 송석항 마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서천 자하(젓새우)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수산물유통팀은 기대효과로 ‘제철 수산물 소비촉진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꼽았다.

◆ 수산물유통 활성화 지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93억2000만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 자부담 48억원)을 투입해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사업과 수산물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월 정부 공모사업인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중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비 중 도비는 5억4000만원, 군비 12억6000만원, 서부수협 자부담 12억원이다.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수산물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부지, 운영인력 등의 시업여건 및 운영계획에 대한 사업자인 서부수협 내부 검토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자의 추진 방향 결정 시 즉시 공모 대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홍원항에서 어획되는 신선 수산물유통을 위한 저온, 친환경 위판장 시설을 갖춘 위판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산물유통팀은 기대효과로 ‘유통시설 확대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 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사업

물김 세척과정에서 사용되는 많은 양의 물로 인해 자연환경 훼손 등의 환경문제와 지하수 고갈 등 각종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김 가공에 필요한 양질의 담수 및 해수를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20206년까지 총 97억원(국비 48억5000만원, 도비 25억2500만원, 군비 24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8월까지 1억4000만원을 들여 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 기본조사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친 뒤 기관 협의와 정부 예산을 확보한 뒤 9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계획 중인 김 가공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안에 따르면 1단계는 마서면 월포리에서 옥산리까지 1.3km, 2단계는 장구리 배수갑문에서 종천 삼거리 구간 2.8km에 관로를 매설하고 펌프장 1개소를 설치한다.

이어 김 가공 정수시설 해수 물 공급망 구축안에 따르면 군은 관내 54개 김 가공공장에 하루 1만 톤 이상 취수와 저수를 할 수 있는 공동해수 저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

이 사업은 수산물 생산과 가공업 성수기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4월까지 군비 3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분야는 멸치 건조와 선별, 김 양식, 마른김 건조 등 3개 분야로 대상 국가는 몽골, 스리랑카 등 2개국과 서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이다. 근로기간은 90일(C-4 연장 불가)과 5개월(E-8, 3개월 연장 가능) 등 2가지 방식이며 운영은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 제도 혼합 운영방식(외국 지자체와 엠오유+결혼이민자 본국 가족과 친척 4촌 이내 초청)이다.

지난달 법무부에 479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신청을 낸 군은 7월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 심의가 마무리되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배정 신청한 109개 어가에 근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신청한 어가를 보면 멸치 건조는 36개 어가 223명, 김 양식은 42개 어가 87명, 마른김 가공은 31개 어가 169명이며 이들의 근로기간은 5개월 이내이다.

수산자원유통팀은 기대효과로 ‘ 어업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수산업 가공, 양식 분야의 어업 성수기 시기에 인력 부족난을 해결해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꼽았다.

■ 주요업무 추진계획

◆ 안정적인 귀어·귀촌을 위한 정착지원

군은 서천군 귀어와 귀촌 희망자의 정착지원을 위해 9000만원(국비 3500만원, 도비 1600만원, 군비 39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사업을 보면 청년 어촌정착지원사업은 4명에 5040만원(국비 3528만원, 도비 453만6000원, 군비 1058만4000원)을, 귀어·귀촌지원센터 지원사업에는 4000만원(도비 1200만원, 군비 2800만원)을 투입한다.

수산정책팀은 기대효과로 ‘도시민 등 신규인력 및 우수 청년어업인의 어촌 유치로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꼽았다.

◆ 역량 강화 및 소득보전을 통한 어업기반 확보

이 사업은 수산업 단체 교류 활동 지원으로 화합과 단결,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으로 어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8억7700만원(국비 4억9900만원, 도비 1억3900만원, 군비 2억3800만원, 자부담 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어민) 지원 3억3240만원(도비 1억3296만8000원, 군비 1억9944만원) ▲소규모 어가 직불제 2억6000만원(국비) ▲어선원 직불제 1억2000만원(국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2400만원(국비 1920만원, 도비 144만원, 군비 336만원) ▲수산업경영인대회 참가 지원 1000만원(군비) ▲어촌계장 선진지 견학 1000만원(군비) ▲한국수산경제신문 구독 지원 1620만원(도비 486만원, 군비 1134만원) ▲어민회 풍어제 지원 450만원(군비)

수산정책팀은 기대효과로’‘정보교류 및 기술습득으로 어업인의 역량 강화, 어업인 보상으로 어업·어촌 소득보전 실현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꼽았다.

◆ 안전·친환경 어업 활동 지원

13억9200만원(국비 5600만원, 도비 2억500만원, 군비 3억7300만원, 자부담 7억58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시업은 친환경 장비 및 어구 지원과 연안 어선 감척을 통한 자원회복으로 지속할 수 있는 어업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보장을 지원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어선어업 정책보험료 지원 12억3076만9000원(도비 1억6000만원, 군비 3억6923만1000원, 자부담 7억153만8000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지원 5척 1억1000만원(국비 3300만원, 도비 3300만원, 자부담 4400만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지원 10척 3333만3000원(국비 1000만원, 도비 1000만원, 자부담 1333만3000원)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보급 1식 1828만6000원(국비 1280만원, 도비 1646만원,군비 3840만원)이다.

수산정책팀은 기대효과로 ‘친환경 어업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여건 확보로 어업인 소득증대, 안전장비 설치 및 재해보험 가입으로 어업경영 안정성 확보’를 꼽았다.

◆ 수산자원 지속활용 도모

군은 7억1900만원(국비 1억, 도비 2억3600만원, 군비 3억5100만원, 자부담 3200만원)을 들여 기후변화 및 생태계 교란 등의 영향으로 어업 생산성이 감소함에 “따라 지속할 수 있는 수산자원 활용 장기계획 수립 및 지원 조성을 통해 어업소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연안 수산자원 지속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억원 ▲수산 종자 매입 방류 2억원 ▲종자 배양장 육성 지원 5937만원 ▲내수면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퇴치 2000만원 ▲내수면 우량 종자 방류 지원 4000만원 ▲자율관리어업육성 지원 2억원 이다.

수산자원팀은 기대효과로 ‘연안 수산자원의 지속활용을 도모하여 어업 생산성 및 소득보전, 어업자원 자율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어업인 수산자원 주인의식 함양’을 꼽았다.

◆ 서천 특화 친환경 김 생산기반 구축

군은 올해 18억500만원(국비 4200만원, 도비 4억3600만원, 군비 9억5800만원, 자부담 3억67900만원)을 투입해 서천 김 양식의 친환경 전환과 관리시설 등의 기반 확충으로 어장과 어촌 환경 개선과 서천 김 경쟁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사업과 예산은 인증 부표 보급지원에 1억2000만원, 양식 어장 정화 3322만2000원, 유량 김 생산 지원 16억5250만원이다.

수산자원팀은 기대효과로 ‘친환경 김 양식 생산기반 마련을 통한 어장 환경보전 및 서천 김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 고부가가치 양식수산물 생산 지원

군은 올해 11억5300만원(국비 4억9800만원, 도비 1억5300만원, 군비 2억8600만원, 자부담 2억1600만원)을 들여 미래 식량 대책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양식 산업의 육성 및 안정적 대량생산 지원으로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세부사업으로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과 예산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 8억3057만8000원 ▲해삼 서식환경 조성 지원 5416만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7000만원 ▲양식 어장 자동화 시설 설치 3000만원 ▲수산물 세척장 설치 4187만원 ▲육상 양식 어장 기반시설 지원 4575만원 ▲내수면 양식장 기반시설 지원 6930만원 ▲내수면 양식장 수질 개선 지원 1200만원이다.

◆ 수산물가공산업 육성

군은 69억7000만원(국비 9억8700만원, 도비 9억3300만원, 군비 12억6000만원, 자부담 26억9000만원)을 들여 김, 멸치 등 수산물 가공산업의 지속과 확대를 위한 경영개선, 장비 현대화, 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육성 사업을 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수산가공 분야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16억5000만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 5억4000만원 ▲김 산업 특구 내 김 발장 지원 31억8000만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14억원 ▲김 가공 6차 산업화 구축지원 2억원이다

◆ 수산물 유통산업 육성

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32억900만원(도비 12억6500만원, 군비 13억3200만원, 자부담 6억1200만원)을 들여 ▲수산물 직매장 신축(30억원) ▲수산물 소비 위축 대응 지원(1억8000만원) ▲수산식품 포장재 지원(2900만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 김 산업 진흥구역 지원

군은 올해 17억300만원(국비 8억2000만원, 도비 4억100만원, 군비 4억1000만원, 자부담 9000만원)을 들여 안정적 김 생산기반 조성 사업 등 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김 양식 현대화 지원을 통한 안정적 김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김 홍보 사업을 통한 서천 김 인지도 제고와 함께 시장개척을 추진한다. 이어 군은 마른김 위생 안전 관리 및 품질향상을 지원하고 김 수출경쟁력 확대, 소비 활성화 지원 행사를 통한 수출역량 강화 및 김 소비촉진을 지원한다.

◆자율적 준법 조업을 통한 어업 질서 유지

군은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선진어업 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세부 단속내용을 보면 7월에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서해안 세목망 사용금지 특별 단속하고, 11~12월 역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김 활성 처리제 불법 사용 및 육상단속 등 겨울철 불법 어업을 지도 단속한다.

어업지도팀은 기대효과와 ‘수산관계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어업인 의식 강화를 통한 수산자원 보호 및 지속가능성 도모’를 꼽았다.

◆수산자원과 주요 사업비 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