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은 7월부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일복지원과 지역 장애인을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 공공도서관 도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도서관과 지역 복지기관의 협업으로 장애인들이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2일부터는 성일복지원을 방문하여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사랑해! 고마워! 감사해! 라는 주제로 독서아트 및 원예테라피 수업을 진행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장애인들에게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다양한 표현 방법을 알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7월 25일부터는 기관 당 총 4회씩 ‘달팽이처럼 천천히 즐거운 그림책 놀이’라는 주제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인들에게 그림책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하여 풍부한 감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7월과 9월 각 기관에 1회씩 ‘마법선물상자’라는 주제로 창의융합형 공연을 진행한다. 일반 공연의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지역 복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소속감 고취와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