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6ha에 드론 50대, 무인헬기 11대 등 투입
10일부터 벼 병해충 1차 공동방제가 시작된다.
군과 지역농협에 따르면 서천, 장항, 서서천, 동서천, 한산, 판교 등 관내 6개 농협별로 벼 병해충 1차 방제에 들어간다.
앞서 군은 3일 12개 공동방제단 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발생했던 문제점과 민원 등을 파악하여 항공방제 방법 등을 모색하고 우수 방제단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월동기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2℃가량 높아 먹노린재 등 월동해충의 밀도가 높으며 비래해충의 조기 발생과 평년 대비 개체 수 증가로 서남부 해안 지역에 혹명나방과 멸구류 비래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논을 제외한 수도작 농가 9496ha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10일부터 20일까지 총사업비 18억원(군비 50%, 농협 15%, 농업인 35%)를 들여 벼 병해충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비가 내릴 경우 일정이 순연된다. 1차 방제에는 드론 50대, 무인헬기 11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된다.
지역 농협별 1차 공동방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서천농협은 7월10일부터 15일까지 ▲장항농협은 1`2일부터 17일까지 ▲서천농협은 12일부터 20일까지 ▲한산농협은 13일부터 17일까지 ▲판교농협 13일부터 17일까지 ▲동서천농협은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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