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9회 2024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간기업 ESG협력모델 개발 및 지원, 우수생태계 보호지역 발굴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 구현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수여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연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생태계 보전 및 보호와 자연과 인간의 공존 실현을 목표로 ESG경영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가 생태계 조사·연구, 보호지역 지정 건의, 멸종위기종 복원 등의 활동을 통해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와 지자체 및 타 기관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ESG 경영을 추진선도 했다.
국립생태원은 민간기업에 맞춤형 ESG 협력 모델을 개발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업의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을 인정하는 후원 인정제를 통해 민간기업의 ESG경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DMZ, 무인도서, 해안사구 등 보호 가치가 있는 생태 우수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왔다.
국민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생태연구 정보를 쉽고 다양한 전시와 해설로 풀어내고 전달하여 9만 183명의 국민에게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써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