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고추 탄저병 방제 철저"
"장마철 고추 탄저병 방제 철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7.17 11:29
  • 호수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 오기 전후, 밑에서 위로 골고루 묻도록
▲고추 탄저병
▲고추 탄저병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고추를 비롯한 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고추 탄저병은 7월 상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기를 거쳐 8~9월에 급격히 증가한다.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 발생하며 처음에 암녹색의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고 점차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으로 확대된다.

특히 한 개의 병든 과실에 탄저병균 전염원이 수천만개 이상 형성이 되고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려두면 방제 효과가 50%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병든 과실을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농가에서는 탄저병 발생 전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예방적 방제를 하고, 병이 발생한 초기에는 치료용 살균제를 사용하며 8월 이후는 보호용과 치료용 살균제를 혼합하여 살포하는 것이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비가 오기 전후에 반드시 전용 약제로 방제를 하고 방제 시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