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 7, 8일 문예의전당에서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 7, 8일 문예의전당에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9.04 22:33
  • 호수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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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양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문예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제12회째 맞는 이번 국악경연대회는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회장 이선옥)가 주관하며 김기웅 군수가 대회장을, 부대회장은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대회고문은 장동혁 국회의원이 맡는다.

경연은 명인부, 신인부, 단체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치러지며, 일반판소리, 중고제판소리, 민요와 기악부문에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단소, 소금 등의 분야에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7일 오전 930분부터 12시까지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는 중고제판소리문화진흥회의 주관으로 중고제 판소리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음반아카이브념구소 배연형 소장이 ‘20세기 판소리와 이동백 명창의 위상이란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며, 고려대 이태화 교수의 이동백 명창의 생애 재구’, 한예종 김유석 교수의 이동백 명창의 음악적 특진’, 한국항공대 송미경 교수의 창극의 시작과 이동백이란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8일 경연이 끝난 오후 3시부터 시상식 전까지 입체 창극 춘향전 중 사랑가 부분, 고향임, 주순자, 임봉금, 정소영 등의 남도민요, 이선옥, 오정윤의 동래학춤, 김영실, 박명희, 김기홍 등의 경기민요, 임봉금의 지석놀이(진주씻김굿) 등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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