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 주민 정석구(남, 72세)씨는 지난 4일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행사에서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씨는 장항제련소 인근 송림리 마을에 오랫동안 거주한 원주민으로 장항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현안에 앞장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커 이번 표창을 받게 되었다
특히 장항제련소 오염토지 정화사업로 인해 추진된 주민 집단이주 단지 조성을 위해 송림마을 리모델링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송림리 개발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농어촌민박 선진화사업을 추진해 주민소득창출에 기여하했다.
정씨는 “이번 수상은 개인 혼자의 성과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화합해 만들어낸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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