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6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배움자리를 열었다.
이번 배움자리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현장을 점검하고 예방과 사안 처리 등 대응체계를 강화기 위해 준비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 김흥집 교육장은 특별히 이번 배움자리를 주관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딥페이크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안 처리와 피해자 중심의 One-stop 지원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성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한 학교장들은 양성평등 주간 운영 및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교육과 캠페인 등을 강화하는 한편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에 따라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와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조직 운영과 신고센터 운영, 피해 학생과 교원에 대한 법률 지원과 회복 지원 등에 관한 중요 정보를 안내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영상의 일부를 합성하는 기술, 혹은 그 결과물. ‘딥페이크’라는 영어 단어는 인공지능이 다량의 데이터에 대한 반복 학습을 통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말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를 합쳐 만든 조어이다. 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다른 인물의 얼굴이나 해당 부위로 바꾸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