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천 창간 5주년에 부쳐
뉴스서천 창간 5주년에 부쳐
  • 뉴스서천 기자
  • 승인 2004.10.22 00:00
  • 호수 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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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한 흥
여의도통신대표·옥천신문사장
언론이 세상을 담아내는 창이라면 풀뿌리 지역언론은 그 지역을 볼 수 있는 지역의 창입니다. 불순물이 잔뜩 달라붙은 오염된 창을 통해서는 세상이나 그 지역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일그러진 불건강한 지역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그 지역의 모습은 더 말할 필요 없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건강한 지역언론의 존재가 곧 그 지역의 성공적인 자치시대를 가능케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서천에는 뉴스서천이 있습니다. 건강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 뉴스서천의 창간 다섯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쌀가게 간판을 걸고, 그 안에서 유사휘발유나 마약을 제조해 몰래 유통하는 가게가 있다면 우리는 이를 쌀가게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 사회엔 언론사 간판을 걸고, 그 안에서 온갖 불합리한 짓거리를 일삼는 집단이 수두룩한 게 사실입니다.

그 중심에 반민족 조선일보가 있음은 물론이며 이런 조선일보 식 행태를 부러워하는 새끼 조선일보, 즉 언론으로 위장한 범죄집단 수준의 사이비들이 언론과 언론인임을 참칭하며 그들 말로 물 좋던(?) 그 시절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되겠습니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임을 우리는 또한 잘알고 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서천군민들의 선택은 지금 어느 쪽으로 향하고 계신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강한, 진정한 언론다운 언론을 택하고 계신지 아니면 쌀가게 간판을 걸고 불법을 자행하는, 언론으로 위장한 불건강한 그들을 선택하고 계시는 건 아닌지…

풀뿌리 언론의 건강성을 기반으로 국회 전문매체 여의도 통신으로 결합된 뉴스서천이 있는 서천, 젊은 리더들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서천, 다시 이런 보기 좋은 모습이 뉴스서천 지면을 통해 확산되는 강건한 서천을 기대합니다.

보잘 것 없는 힘이나마 옥천에서, 울진에서, 평택에서, 수원에서 보태겠습니다. 강한 연대의 정을 담뿍 담아 …

<여의도통신대표·옥천신문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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