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진 / 장항초 3학년 책상 위에 공책 한 권딸랑 꺼내 놓고눈은 아래로 뜬 채선생님 눈치만 살핀다. 선생님 헛기침 소리에오싹오싹 몸은 저려오고듣는 척 의젓하지만마음은 화장실 생각뿐이다. 시계바늘아빨리빨리 가거라속으로 응원해 보지만바늘은 제자리에서 맴을 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서천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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