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건축물 지역 미관 해쳐
중단 건축물 지역 미관 해쳐
  • 김정기
  • 승인 2002.05.16 00:00
  • 호수 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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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복구 예치금 등 제도적 장치 마련돼야
지역 곳곳에 중단된 건축물이 넘치고 있어 지역미관의 저해는 물론 관광서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달 현재 서천지역에서 부도 등의 이유로 건축이 중단된 대형건축물은 숙박시설 4개소와 공동주택 2개소 등 총 8개소로 이중 5개 건물은 60∼70%의 공정률을 보이다 건축이 중단된 상태.
실제로 지상 6층 규모로 서천읍 화금리에서 건축중이던 공동주택은 60%의 공정률을 보이다 사업주의 자금 부족으로 중단됐고 5층 규모인 마서면 송내리와 도삼리의 숙박시설도 공사마무리 단계에서 방치되고 있다.
또 마서면 흥덕고개 인근은 기초공사를 진행하다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상태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물론 지역 미관마저 크게 저해시키고 있다.
이처럼 지역 곳곳에 중단된 건축물이 넘쳐나고 있는 것은 신중한 검토 없는 군의 허가 남발과 해당 건축물이 사유재산인 관계로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산림훼손의 경우 원상복구 예치금을 통해 대책마련이 가능하지만 건축 중단으로 인한 경우엔 이렇다 할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 속수무책인 실정.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공사중에 방치된 건축물 대부분 사업자의 부도나 자금부족 등의 이유 때문이다”며 “지역 미관 저해 등의 이유로 군차원에서 해당 건축물의 재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법적 규제가 없어 업무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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