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현상 ‘뜸묘’ 비상
고온 현상 ‘뜸묘’ 비상
  • 김정기
  • 승인 2002.05.23 00:00
  • 호수 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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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이상고온과 심한 일교차로 못자리판에 ‘뜸묘현상’이 확산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으로 낮 기온이 섭씨 26도를 웃도는 여름날씨를 보이다가 야간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심해 못자리와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뜸묘현상은 모 뿌리가 썩어 들어가면서 뿌리기능이 약해져 모 끝이 붉은색으로 변해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
농가들은 “모내기철을 맞아 애써 키운 모가 심한 일교차로 벌겋게 타 들어가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됐다”며 하소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현상으로 모내기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져 2모작은 온도가 높은 낮 시간에 비닐을 벗겨주고 기온이 떨어지는 야간에는 비닐을 덮어주고 물을 깊게 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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