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박물관’ 호응
‘찾아가는 박물관’ 호응
  • 윤승갑
  • 승인 2002.06.06 00:00
  • 호수 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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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찍기 등 어린이 인기 독차지
국립중앙박물관의 도움을 받아 한산모시문화제 기간동안 실시된 ‘찾아가는 박물관’전시행사가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3일부터 6일 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문화향수를 충족시키고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
관람물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동전시를 위해 특수 제작한 전시전용버스내부공간과 외부로 나눠 전시돼 충남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관과 귀걸이 등 유물 35점이 7개의 진열장에 각각 전시됐다.
또 차량외부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 등 조선시대 풍속화 33점이 선보였으며 체험실습코너도 운영돼 월인천강지곡을 활자로 인쇄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아울러 풍속화와 각종 민화를 비롯, 고구려 쌍영총 벽화를 목판 탁본에 물감 등으로 색깔을 칠해보는 시간도 마련, 어린이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아 두었으며 우리 전통문화재 속에 다양하게 표현된 십이지신상을 주제로 한 스탬프 찍기 등이 모시축제에 찾아온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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