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깨끗한 22대 총선이 되기를
사설 / 깨끗한 22대 총선이 되기를
  • 뉴스서천
  • 승인 2024.04.03 22:48
  • 호수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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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의 면면이 모두 드러나며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254개의 지역구에 총 697명이 후보등록을 해 2.7: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46명을 뽑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에는 251명이 등록해 5.5: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구에 후보자를 낸 정당은 21개 정당이며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 정당은 무려 38개 정당이다. 1명의 후보자를 낸 정당도 7개나 된다.

지역구에 후보자를 낸 정당은 국민의힘(254), 더불어민주당(246), 개혁신당(43), 새로운미래(28), 진보당(21), 녹색정의당(17), 자유통일당(11), 한국국민당(3)의 순이며 후보 2명이 등록한 정당은 내일로미래로, 소나무당, 우리공화당, 자유민주당, 한국농어민당 등이다.

1명만 등록한 정당은 가락특권폐지당, 국민주권당, 기독당, 기후민생당, 노동당, 대한국민당, 민중민주당, 새진보연합 등이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후보자 인적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1일부터 정책·공약마당에 공개되고 있다. 이제 이들 후보자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국민주권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유권자인 국민의 몫이다.

투표일을 일주일 남기고 각 후보측의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이들은 장돌뱅이처럼 농촌의 오일장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아침 출근시간 대에나 저녁 퇴근 시간대에 머리 숙이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이들을 맞이하는 유권자들의 모습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비쳐진다. 유세장에 모여드는 인파도 거의 없어 썰렁한 분위기이다. 정보통신시대의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면모를 다 파악하고 마음 속으로 이미 정했다는 표정들이다.
이제 남은 일주일 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일이다. 22대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공명선거를 이루었다고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국민의 생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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