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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 대학이 들어선다
(서천=연합뉴스) 임준재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부지 면적 14만5천200여㎡)에 4년제 대학이 들어설 전망이다.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와 서천군(군수. 박형순)은 6일 오전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건양대 서천 캠퍼스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국토 이용계획(용도지역) 변경, 대학시설 설치에 대한 협의 및 승인, 학교부지 매입, 분교설립 허가 및 인가 등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전.충남권에 54개 대학이 있으나 서천군에만 대학이 없어 지역 인재 육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역 숙원사업인 대학 설립이 가능케 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2-05-07 1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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