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천

군수 후보 토론회를 보고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방청객이 없는것에 놀랐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어떠하리라는것을 예측할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 여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토론회였는데 그단체의 회원이 몇이나 참여하였는지에 대한 의구심조차 생길정도 였습니다.
페널의 신경질적인 질문또한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책을 읽는듯 인사하는 사회자를보고 이 토론회의 수준을 알수 있엇으며 나이대가 여럿인 후보자를 상대로 사람이 아름다워라는 노래의 가수 이름을 묻는질문에선 본인들이 주축이되 개최한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은 후보에 대한 노여움이 묻어있었습니다
후보들에 의한 토론회가 아니라 페널들에 의한 토론회였다는것이 맞을겁니다
서천의 민주주의를 퇴보 시키기에 충분한 토론회 였다는것이 그것을 지켜본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임을 잊지 마십시요
서천군민이 그렇게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신다면 우선 그생각들을 먼저 고치십시요
명색이 군수를 하겠다고 출마한 사람들의 식견이 낮으면 얼마나 낮겠습니까
본인들의 수준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주최측 여러분 반성 하십시요
후보자 토론회란 객관적인 눈으로 적절한 후보를 판단하라는 유권자들에 대한 배려 입니다
개인 감정이 녹아든듯한 질문들이 서천을 망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요
이 서천군은 목소리큰 여러분들보다 성실하고 조용한 다수가 대부분임을 절대로
절대로 잊지 마십시요

2002-06-05 1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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