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 서천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이강선
 2011-03-01 21:30:52  |   조회: 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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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

3월 1일 오전에 서천읍 시가지에 서천수협 옆 매장을 광고하는 포스터가 도로가의 벽에 더덕더덕 붙어 있다. 현재까지 하루 종일 붙어 있다.
서림지구대 앞 길 건너편 건물에도 붙어 있다. 경찰관서가 있든지 불법 광고물을 붙이는 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약 2주 전에는 서천읍 삼거리에 매장을 마련한 광고주가 도로가 건물의 벽뿐만 아니라 인도의 바닥에까지 붙여 도로와 서천의 경관을 어지럽히고 있건만 서천경찰과 서천군은 아직도 그 포스터가 인도와 건물 벽에 나부끼고 있으니 이를 어찌한단 말인가?

서천경찰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경찰이 순찰을 돌면서 불법 광고물인 포스터를 붙이는 것을 목격하지 못했다면 이것은 순찰업무가 충실히 되었느냐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목격은 하였지만 그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났쳤다면 이는 경찰관의 자질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광주의 어느 경찰서는 불법 포스터 광고물을 붙인 광고주를 구속하기도 하였다. 서천경찰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서천경찰은 일상적인 순찰을 돌면서 기초질서인 교통질서(교차로 주차, 횡단보도 주차, 인도 주차,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 신호위반 등),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확성기설치 차량을 이용한 불법 판매행위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단속은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상황이니 서천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항시 위험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서천경찰에 강력하고 적극적인 단속을 하여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수도 없이 요구하였다.

3월 2일부터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된다. 많은 학교들 주변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되어 있다. 서천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 특히 아침 등교시간과 오후부터 하교가 학년별로 실시되어 많은 위험이 어린이들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단속과 지도를 바라는 바이다.

유해조수 포획을 가장한 밀렵이 성행하고 있다는 소문도 자자하다. 밀렵으로 포획된 오리류 및 멧돼지, 고라니 등을 경찰에 헌납한다는 소문도 자자하다. 필자가 약 3년 전에는 장항지역의 한 유해조수 포획자에 의해 포획된 청둥오리 약 4마리 가량을 경찰에 공급하고 그 경찰이 식당에 보관한 것을 확인한 적도 있었다.
총기를 관리하는 경찰이 총기 사용자로부터 포획된 야생동물을 제공받는 것은 엄연히 뇌물수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천군에는 유해야생멧돼지 기동포획단이 5명씩 3개조로 15명이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서천군엽우환경봉사회 회원이 각각 5명씩 조를 이루고 있다. 참으로 웃기는 단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단체들은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단체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다니는지. 겉 다르고 속 다르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 기동포획단은 야생멧돼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그 멧돼지가 사람이 생활하는 민가 근처에 내려와 사람에 피해를 주던지 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직접 포획하거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멧돼지를 쫓으면 충분한 것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깊은 산 속까지 멧돼지를 추적하여 멧돼지를 사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유해야생멧돼지 기동포획단 구성 취지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천군은 이 기동포획단을 당장 해체하고 서천경찰은 이들에 대한 총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2011-03-01 2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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