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사무실 군청 앞마당에
지난달 25일 오전 6시경 경찰과 군청 총무과 직원들에 의해 강제 철거됐던 전국공무원노조 서천군지부(지부장 김중겸) 사무실 대신
28일 군청 앞마당에 컨테이너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서천군지부는 지난 2일 사무실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노조관계자는 “앞으로 이 공간을 조합원들의 휴식공간과 서천지역 민주단체협의회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동우 수석부지부장은 “불법적 사무실폐쇄 이후 군청광장에 마련된 노조사무실에 집행부에서는 최소한의 전기와 통신장비설치를 거부하고 있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부군수실로 매일 출근해 노조업무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천군지부는 총액인건비제 반대, 국민·공무원연금 사수, 노조탄압분쇄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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