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야 하는 인식’ 사라질 때까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인식’ 사라질 때까지
  • 백채구 기자
  • 승인 2006.12.15 00:00
  • 호수 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단속요원 동원 불법주정차 계도 단속

▲ 서천읍 삼거리에 불법 주차된 차량이 인도를 막아 보행자가 차도로 걷고 있다. ▲ 서천역 진입도로 한 가전제품 점포의 중고냉장고가 인도를 넘어 차도까지 나와 있어 거리질서를 가로막고 있다.
   
▲ 불법 주차된 차량들을 피해 한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서천읍내 교통무질서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이 지속적인 단속을 표명하고 나섰다.

군은 11월 말부터 단속요원을 편성해 서천읍내의 불법주정차 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횡단보도, 인도, 커브길, 교차로, 승강장 등 보행권을 저해 하거나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곳에 주차된 차량을 집중적으로 계도 단속한다. 또한 적발된 차량 등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에 의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단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와 보행권 확보를 위해서 차량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강압적으로 단속해야 지키려하는 풍토가 사라지지 않으면 개선되기 어렵다”며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인식’이 없어질 때, 거리질서가 더욱 쾌적하게 바뀔 것이라는 공감대가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