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쌓고, 문제도 풀고
마음의 양식 쌓고, 문제도 풀고
  • 이숙자 기자
  • 승인 2006.12.29 00:00
  • 호수 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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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퀴즈대회, 퀴즈왕 한가빈 어린이
   
▲ 퀴즈대회에 참가한 한가빈 학생이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으며 대회1등을 차지했다.
23일 오후 장항공공도서관(관장 노철안)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퀴즈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서관에서 선정한 책 ‘초대받은 아이들’ ‘잔소리 없는 날’, ‘어진이의 농장일기’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읽은 후 도전 골든벨 형식인 O, X 및 주관식 문제를 다뤄 끝까지 남아있는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대회 우승자에는 1등 한가빈(장항중앙초 5), 2등 전마루치(장항중앙초 4), 3등 나종명(장항중앙초 4)이다.

1등의 영광을 차지한 한가빈 어린이는 “학교 도서관이나 장항공공도서관에 가서 자주 책을 빌려다 읽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핵심파악이 잘 된다”고 말해 평소 독서를 생활화한 결과임을 짐작케 했다.

한가빈 어린이는 “처음으로 이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싶다”며 수상소감과 장례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가빈 학생의 어머니 조미경 씨는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했으며 논술을 꾸준히 가르쳤던 게 밑바탕이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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