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장학금
교육청,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장학금
  • 이숙자 기자
  • 승인 2006.12.29 00:00
  • 호수 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 공중보건의사회 현우·현진 형제 도와
서천관내 공중보건의사들이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 형제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26일 서천군 공중보건의사 25명이 성금을 모아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형제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어머니 오유선(31세·한산면 지현리)씨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형 강현우(5세)는 만성신부전증, 동생 강현진(3세)은 두개골조기유합증과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상태다.

김갑현 서천군보건소 내과전문의는 “작은 액수지만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에 다른 선생님들도 무척 기뻐했다”며 “현우·현진 형제가 질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서천교육청(교육장 최병용)은 27일 교육장실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학생 13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와 학업중단 및 학생사고를 사전 예방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용 교육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