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도의회(의장 김문규)가 5차 본회의를 열고 2007년도 충남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 1조7,360억9,500만원을 확정했다. 이는 2006년도 1조5,835억 3천2백만 원보다 1,526억원(9.6%)이 증가된 것이다. 

도의회는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부분의 학교용지부담금 198억700만원 삭감, 세출부분에서는 천안남부초 토지매입비 등 모두 4건, 201억5,700만원을 삭감했다.

2006년 2차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심의에서는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 도의 올해 교특회계는 기예산 1조7,043억2,700만원 보다 223억(1.3%)이 증가한 1조7,266억4,200만원으로 마감됐다.

한편 서천교육청의 새해 예산액은 91억5,371만2천원으로 올해보다 8억7,661만4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서천교육청은 교육예산 감소에 따라 인건비와 의무경비를 제외한 모든 재량 경비는 10% 이상 긴축운영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 한다는 전략이다.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학교예산이 9억2,230만이 줄어든 85억8,967만여원, 문화·평생교육 4,056만원이 감소한 1억1,498만원, 행정 513만원 감소 4억4,908원이다.

학교예산은 유치원 2억2,130만8천원, 초등 42억8,965만5천원, 중등 40억7,868만2천원으로 지난해 대비 유치원 예산은 증가한 반면 초등은 4억3,200여원, 중등은 5억2,878만원의 감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