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버스·택시요금 인상
22일부터 버스·택시요금 인상
  • 백채구 기자
  • 승인 2007.01.19 00:00
  • 호수 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스 1,000원, 택시 1.6km 2,000원
오는 22일부터 버스요금과 택시요금이 인상된다.
군은 지난 9일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결정에 따라 버스요금을 오는 22일 첫차부터 현행 9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 요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은 일반인의 50%, 20%를 각각 할인해 초등학생은 500원, 중·고등학생은 8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한, 지난 12일 군청상황실에서 서천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내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해 오는 22일 0시부터 시행한다.

인상안은 인상률이 평균 8.3%인 제1안과 평균 12.39%인 제2안이 제시돼 제1안이 확정됐다. 기본요금은 2,000원 거리 1.7km이하에서 1.6km이하로 단축해 6.83% 인상했다. 또 이후 거리요금은 인상률 9.78%로 현행 177m당 163원에서 160m당 163원으로, 시간요금은 43초당 163원으로 종전과 같다.

이날 최정우 위원(서천경찰서 청문감사관)은 “운송원가가 높아지고 자가용이 증가하는 이때 시민입장으로 군내에 200여대의 택시가 필요한지 궁금하다”며 “대기하고 쉬는 택시가 많은데 영업보조를 해야 되는 문제에 있어 택시 적정대수가 얼마인지, 택시가 증가되고 있는지 축소되는지를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종렬 경제진흥과장은 “택시종량제 시행으로 적정대수를 조사해본바 30~40대가 초과됐으나 신규는 거의 없다”며 “개인택시의 경우 타 지역보다 경력이 2~3년 높고 16년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경제가 어려워 모든 게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