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8억원 투자, 2008년 완공 목표
군은 서천·한산·비인 재래시장의 현대화사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판교재래시장과 더불어 장항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120여 점포와 노점상이 입점할 수 있는 장옥과 부대시설 사업비로 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18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 부지 내 사유지 4필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매입을 완료했다.
사업규모로 보면 부지가 확보돼 있고 요식업소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장옥 규모는 서천특화시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경제정책 담당은 “현재 건설도시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변경 사업이 확정되면 즉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생태도시 담당은 “서천군 전역에 대한 도시계획용역이 시행중이며 장항산단 착공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올 연말쯤에 결정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항재래시장 지역 도시계획은 별도로 추진하여 조속한 시일에 결론지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상황으로는 장항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은 도시계획안이 확정되면 무리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 2008년 중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교재래시장 현대화사업도 시장용지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협상과 보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사업발주를 한 상태이다. 이 사업은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철도역을 상징화한 전원형 시장으로 올해 완공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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