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수렵동호회 수렵협회 등록
장항수렵동호회 수렵협회 등록
  • 백채구 기자
  • 승인 2007.03.09 00:00
  • 호수 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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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수렵동호회 다른 지회승인 준비
지난 1월 3일 (사)대한수렵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구용운)는 기존 서천군지회 해체를 통보했다.

해체사유는 지부의 업무에 비협조적인 부분이 심해 협회정관 18조 2호에 의거 해산하고 올해 재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존 지회장과 사무국장(총무)과 한전의 까치 퇴치사업에 개인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더 이상 대한수렵관리 협회의 회원이 될 수 없음을 통보했다.

서천군지회 관계자는 “기존 서천군지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서천수렵동호회원 일부에서 밀렵이 많아 서울중앙관리협회에서 알아서 폐쇄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 밀렵합동 단속을 미리 알고 피하는데 몇몇 잡히는 사람만 불쌍한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 서천군지회장은 서천수렵동호회 소속 구재대 씨 였으나, 현재는 장항수렵동호회 소속 한광수 씨가 지난달 22일 새로운 서천군지회장으로 임명, 서천군지회가 다시 승인돼 (사)대한수렵관리협회(회장 송재호)에 등록됐다.

한광수 회장은 “밀렵은 일몰 후 저녁 7~9시까지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다”며 “앞으로 밀렵행위 방지를 위해 올무 덧 등을 제거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수렵활동을 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천수렵동호회에서 또 다른 지회 승인을 얻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들었다”며 “지회가 두개가 되더라도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반 포획활동 지역은 협의를 통해 나눠 분담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기존 구재대 씨는 회원 자체도 승인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지회는 지역에 여러 개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에서 조사한 유해야생동물 민원건수는 2003년 52건, 2004년 68건, 2005년 73건, 2006년 68건, 2007년 2월말 11건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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