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경우회 서천에서 뭉쳐
대전·충남 경우회 서천에서 뭉쳐
  • 백채구 기자
  • 승인 2007.05.04 00:00
  • 호수 3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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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연 청장, 대전청 개청· 충남청 이전 설명
   
지난달 24일 서천경찰서(서장 전재철)에서 대전·충남재향경우회(회장 장석조, 이하 경우회)총회가 열렸다.

재향경우회원, 경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2007년도 대전·충남재향경우회 정기총회’에서는 재향경우회 자문위원 송우영(변호사), 임환용(동양한의원) 등이 이택순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재철 서장이 대전·충남 재향경우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조용연 청장은 이날 서천경우회(회장 나종곤)에 컴퓨터를 기증하고, 각 재향경우회 각 지회에 컴퓨터 1대씩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용연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해 충남청 활동보고와 대전청 개청 현황을 소개했다.

조 청장은 “7월 1일 신설되는 대전청은 우선 건물을 임차해 개청한 뒤 2009년 서구 둔산동에 신청사가 완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며 “개청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청개청준비 세부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청은 대전지방청개청준비단이 개청준비를 위한 최소 실무인력을 우선 배치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오는 10일을 전후로 충남청 소속 총 17명의 경찰인력을 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6월말에 있을 대규모 인사발령에 대전전입을 희망하는 대다수 충남청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충남청이 홍성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전청 소속 경찰관의 타 지역 전출 기피와 타 지역 경찰관의 대전청 전입 희망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인사교류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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