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란 시인 등 서천문학기행
김후란 시인 등 서천문학기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08.04.21 00:00
  • 호수 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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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석초 선생 문학 접해
   
▲ 사색의향기 문학기행 - 신석초 선생 생가지 표지석 앞에서 김경식 대표, 김후란 시인, 선생의 조카인 신홍순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공금란 대표>
월간 <사색의향기>(대표 김경식) 문학기행이 지난 13일 서천의 문학을 접하고 갔다. <사색의 향기>는 100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자랑하며 이번이 19번째 문학기행이었다.

이번 기행에서는 2006년 60년 만에 <석초시집>이 복간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김후란 시인과 김경식 시인(한국시문학연구소장)이 버스 안에서 행해지는 강사로 참여했고, 석초 선생의 조카인 신홍순 씨가 동행했다.

문학기행단은 화양면 대등리 석북 신광수 묘를 시작으로 신석초 시인 묘와 생가 터, 한산면 종지리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그리고 석초 선생의 대작 <바라춤>의 탄생지인 건지산의 봉서사 등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소박한 서천의 정취와 깊은 문학사를 몸소 익히고 돌아갔으며, 이후 <사색의향기> 누리집(www.iloveletter.or.kr)에 감명어린 기행 후기를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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