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큰잔치 ‘갈수록 인기’
전어큰잔치 ‘갈수록 인기’
  • 윤승갑
  • 승인 2002.10.17 00:00
  • 호수 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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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득 13억8천만원 증가
홍원항 전어큰잔치가 매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홍원항 전어큰잔치는 지난해 15만명 보다 11만3천여명이 증가한 26만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객 증가에 의한 주민소득도 지난해 27억여원에서 13억8천만원이 증가, 총 40억8천여만원의 주민소득을 올려 명실공히 지역 축제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이다.
더욱이 전어큰잔치는 주변 상인들의 주민소득에도 기여, 인근음식점 6억1천3백여만원, 재래시장 2억1천여만원, 숙박시설 1억2천여만원, 해양박물관 1억1천여만원, 주유소 등 2억8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 성공적인 홍보로 26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홍원항 전어큰잔치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홍원항 전어큰잔치는 주차공간의 절대부족으로 교통혼잡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또 매년 관광객들의 불만사항이었던 전어가격이 올해 역시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1kg당 2만8천원에 판매돼 축제의 이미지를 절하 시켰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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