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산단 1호선 개설 예산지원 절실
장항산단 1호선 개설 예산지원 절실
  • 윤승갑
  • 승인 2002.03.14 00:00
  • 호수 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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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도로 연계 단지조성공사 착수 위해 필수


지난 89년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단지조성 착공에 착수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는 장항산단 단지조성을 위해서는 장항산단 호안도로와 연계되는 진입도로 1호선 개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장항산단 서측호안도로 7.6km의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총 7백10억 예산 중 15억원이 확보된 상태이나 장항산단 호안도로와 국도 77호선으로 연결되는 장항산단 진입도로 1호선 총 7km에 대한 30억의 예산지원이 지연되고 있는 것.
따라서 장기적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장항산단의 조기착공에도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이를 위해서는 진입도로 1호선 7km 개설에 따른 예산반영이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2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등 장항국가산업단지 관련부처를 협의 방문, 사업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장항산단 진입도로 1호선의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부처를 방문한 군 관계자는 장항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대책 차원에서 진입도로 1호선(우회도로) 개설이 요원함을 강조, 실시설계비 나머지 전액 3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장항국가공단 착공을 위해 필요한 국도 77호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 사항을 청취, 토지공사의 조속한 실시설계와 공사 실시를 강력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역 균형개발과 정부 공약사항으로 이미 착공됐어야할 장항국가산업단지가 호안공사비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조기착공 하지 못한 것은 진입도로 개설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며 “관계부처를 방문해 이를 강력요구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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