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언련 “시·군 주재기자 문제 적극 대응할 것”
대전충남민언련 “시·군 주재기자 문제 적극 대응할 것”
  • 충언련 심규상 기자
  • 승인 2012.03.05 10:45
  • 호수 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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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기총회 열고 지역신문지원조례 제정 등 결의

민주언론운동을 표방하고 있는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대전충남민언련)이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과 시군주재기자 문제 대응을 결의했다.
대전충남민언련(공동대표 기종서, 정용길, 한일수, 이용길)은 23일 저녁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과 관련 ▲ 지역 언론의 총선 및 대선 보도 감시 ▲ 지역언론 출입처시스템 개혁 ▲ 지역신문조례 제정 ▲ 충남지역 시군 주재기자 문제 대응 등을 주요 사업으로 채택했다.
이 단체는 총선 및 대선 관련 보도와 관련 언론의 유권자 의제 발굴 및 현역의원 검증보도를 평가하고 편향보도 여부를 집중감시하기로 했다. 특히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보도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자실 운영 개선방안 문제도 공론화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조만간 기자실 실태조사를 위한 정보공개청구 및 증언을 수집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를 갖는 등 기자실 운영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충남지역 시·군 주재기자 비위행위와 관련 “지역주재 문제는 충남지역 언론현안 중 가장 핵심문제”라며 “실태를 세밀히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신문 지원조례 제정과 지자체 홍보예산 개혁활동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충남지역에 대전충남민언련 임시사무실을 개설하고 교육사업 등 언론운동 활동가를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이기동 사무국장은 “지역언론의 기자 출입처 시스템 및 자치단체 언론홍보예산편성, 지역주재기자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실태파악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충남지역 조직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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