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자원관 연결 순환버스 운행 검토
생태원-자원관 연결 순환버스 운행 검토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2.06.18 15:00
  • 호수 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버스노선을 활용 노선 조정
생활폐기물 300kg 미만 군 수거

국립 생태원 개관에 대비한 군의 다양한 정주환경 개선안이 제시됐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 2층 상황실에서 노희찬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정주환경 개선 부서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6차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 협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대중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기존 버스노선을 연장, 송림2리와 해양생물자원관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 하루 두 차례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버스노선을 활용해 국립 생태원 등을 경유토록 노선 조정과 함께 생태원을 경유하는 서천-군산간, 장항-군산간 노선버스를 증편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기차와 버스 환승을 위한 장항역 경유 버스 운행시간 역시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서천터미널과 장항터미널에서 각각 출발해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간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하거나 아예 두 노선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 역시 검토 중에 있다.


한편 군은 생태원 개장에 대비해 관광버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음 달까지 장항읍 창선리 일원에 대형버스 150대 주차가 가능한 버스 전용주차장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으로는 생태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하루 300kg 이상 발생할 경우는 생태원에서 위탁처리토록 하지만 미만일 경우는 군에서 수거 처리하고 이 같은 계획을 내년도 서천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원가계산에 반영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장항읍 원수리 일원에 3만㎡에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건설을 검토 중인 군은 지난 21일 원수지구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뒤 사업자의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신청에 의한 사업 착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원 등 근무인력 정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충남개발공사, LH대전충남지역본부, 공무원연금관리공단등과 접촉해온 군은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근무 인력이 확정될 경우 입주자들에게 세제 및 할인혜택 등 추가지원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 및 표지판과 가로변 국토공원화와 관련된 대책안도 제시됐다.
7차 회의는 오는 22일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