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시설 기본·실시설계 공모제 전환
청소년수련시설 기본·실시설계 공모제 전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2.06.25 12:09
  • 호수 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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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스호스텔과도 연계 협력 체제 구축
송림리연안-해양생물자원관 연결 통행로 개설

장항읍 송림리 일대에 추진중인 청소년수련시설과 민박선진화 사업이 주변 사업과의 통일성 유지를 위해 건축물 디자인 기본·실시설계가 공모제로 전환 추진된다.
군 정책기획실은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군청 상황실에서 장항 송림·장암지구 주요사업 협력 조정 관련 담당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 협력조정을 위한 제7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축물 디자인 기본 실시설계 공모로 전환된 농촌체험마을 민박선진화 사업은 장항읍 송림리 760번지외 8개 번지에 올해 상반기 10억원, 하반기 5억원 등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5월21일 건축물에 대한 자문을 거쳐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림리 762-83번지 일원 1만㎡의 부지에 연면적 2994㎡ 규모로 지어지는 청소년 수련시설은 국·도비 각 18억원과 군비 12억2200만원 등 모두 48억2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소년 수련시설로는 실내집회장과 실내 체력단련장, 잔디구장, 자치활동실, 동아리 활동실, 특화수련 활동장, 지도자실, 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청소년수련시설과 민박선진화사업 등 주변사업과 연계한 성일복지원이 추진중인 청소년유스호스텔과도 협의를 마쳤다.
성일복지원이 추진중인 청소년유스호스텔은 5600㎡의 부지에 2000㎡의 건축면적에 총사업비 24억6300만원을 들여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수련시설을 내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군 전략사업단이 추진중인 송림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변 울창한 송림을 훼손하지 않고 개발하도록 주문했다.
이밖에도 산단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양생물자원관 등 주변 시설 통로 및 연계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1차 회의 주문사항에 대해 군 해양수산과는 산단지구 연안정비사업 중 송림리 연안과 해양생물자원관이 직접 연결될 수 있는 400m구간의 통행로를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획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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