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94돌을 맞아 ‘제6회 마산신장 3.1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전충남지회 서천지부(지부장 이관우)’의 주최와 <뉴스서천> 등의 후원으로 지난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산면 신장리 일원과 삼일기념탑에서 열렸다.
재연 행사는 마산면 신장 공터에서 주민들이 흰 두루마기를 입고 속속 모여들며 시작되었다. 홍남표 전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독립선언문’과 ‘공약삼장’을 낭독하자 모여든 군중들은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일본 헌병에 의해 만세를 외치던 군중들이 쓰러지자 서림국악원 김호자 원장의 살풀이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불어난 군중은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기념식장이 있는 삼일탑까지 행진을 벌였다.
육군 8361부대 장병들의 예포와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에는 나소열 군수와 김태흠 의원, 서천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단체, 그리고 마산신장 삼일운동을 이끌었던 선열들의 유족들이 참석하여 선열들의 정신을 기렸으며 이어 3·1음악회가 열렸다.
한편 서천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마산신장 3·1운동글짓기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수상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산문 이주현(오성초)△운문 박신향(동강중)
◇우수상:△산문 윤다빈(서남초) 안다힘(서천고) 김단비(비인초)장예솔(장항초) 허은혜(한산중) 반진선(서천여중) 윤예지(장항중) 양민주(화양초) 김약속(서천초) 김서진(장항초) 김지수(송림초) 강서효(서면초) 조정연(동강중) △운문 전영우(장항중앙초) 손하연(서남초) 김정훈(서천고) 박소영(장항중앙초) 손은유(비인초) 이찬민(한산중) 권정훈(마산초) 송선아(시초초) 이다영(오성초) 백승환(서도초) 조영서(한산초) 방민영(서천초) 장요한(장항초) 지희정(송림초) 신준식(서천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