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보호수 자연보호림 확대지정
충청남도는 보호수 및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수목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 쾌적하고 아늑한 쉼터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존할 가치가 있는 희귀 수목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호수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을 확대 지정하고 지정 보호수 등에 대하여는 수목별 보호대책을 수립해 계획적·체계적인 관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희귀수목을 보호수로 확대 지정하고 기존 보호수중 줄기 절단·고사 등 인위적, 자연적 원인에 의하여 생육을 저해하는 보호수는 시술하여 생육 환경을 보전하고 보호수의 지정이 해제된 장소에는 후계목을 식재해 경관의 지속성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에도 2억원을 투입해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보호수 50본에 대한 시술 및 뿌리 등 생육저해 원인을 파악하고 주변정비사업을 통한 생육환경 개선 및 테마 쉼터 등 문화공간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도가 보존 또는 증식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27종 1천7백32본이며 서천지역의 경우 89본이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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