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환경의 날 기념식서 충남도 장려상 수상
서천군의 녹색제품 구매실적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일 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대전충남환경보전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녹색제품 구매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의 장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의무)에 따라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나 녹색장터를 통해 구매토록 하고 있다.
‘녹색제품’이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상품 또는 환경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상품이거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우수재활용인증 상품을 말한다.
군의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보면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총 67만4861건 52억5564만6000원어치의 물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등을 통해 구매한 가운데 녹색제품은 전체 구입 수량과 구입금액의 17.2%와 39.3%인 11만5914건 20억6337만3000원어치에 달한다.
군의 녹색제품 구매 수량과 금액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군은 지난 2011년 조달청 나라장터와 녹색장터를 통해 38만9478건에 110억9894만원어치의 제품을 구입한 가운데 녹색제품은 8만5536건(22.0%)에 7억5104만9000원어치를 구입해 전체금액 대비 6.8%에 그쳤다.
2012년의 경우는 전체 구입수량면에서는 2011년보다 적은 14.4%(총 95만6081건 중 13만7487건)에 그쳤지만 전체 구입 금액면에서는 10.7%(총101억7698만9000원 중 10억8851만9000원)로 2011년보다 늘었다.
2013년의 경우도 전체 제품 구입 수량면에서는 2012년보다 줄어든 11%(총 119만5491건 중 13만1415건)이었지만, 녹색제품 구입면에서는 2012년보다 무려 12%포인트 늘 22.7%(총 96억2799만7000원 중 21억8182만3000원)로 늘었다.
군 환경보호과 환경정책 신경희 주무관은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 방지와 국민경제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전부서가 녹색제품 우선 구매하고, 부서별 사무 민간위탁 기관에게도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