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서천 특산품이 최고!
추석 선물은 서천 특산품이 최고!
  • 김장환 프리랜서
  • 승인 2014.08.25 10:33
  • 호수 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수산물, 가공식품, 모시제품 등 종류도 다양
업체들, 지역주민들에게 할인·배송서비스 등 혜택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 친척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들녘에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풍성한 추석이지만 한편으로는 고마운 지인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야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추석이 다가오면 과일가격은 평소보다 2배 이상 오르는데다 대형마트에 진열된 선물세트나 대형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입하자니 품질을 꼼꼼히 챙길 수가 없어 망설여지는 것.
이러한 걱정을 덜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지역 특산품을 애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서천특산품을 꼼꼼히 따져보면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선물세트들이 많은데다 특산품 업체들도 명절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에게 할인과 배송서비스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수산물

▲ 누리영농조합에서 판매되는 멸치세트
서천군은 어업이 발달해 조미김과 각종 건어물들이 다양하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조미김을 들 수 있다.
서천 대표특산물로 자리 잡은 조미김은 바다로21을 비롯해 해맞이식품, 따봉수산, 진미수산, 영신식품, 해락원, 서천맛김, 해돋이맛김, 해맞이 맞김, 해인영어조합법인 등 10여개 업체가 서천군특산품업체로 등록되어 있고 지역특산품 매장을 비롯해 에스몰과 우체국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 서천군 특산품업체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가격은 전장김 1만원에서부터 선물세트 4만5000원 까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힘으로 만들고 있는 ‘다온 행복가득 서천김’을 추석선물로 추천한다.
남해안의 명물로 유명하던 멸치가 서천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잡히면서 어민들의 주요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멸치를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진 이후 서천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누리영어조합법인은 명절선물세트로 팔각명품 멸치 3종세트(1.2Kg) 4만4000원, 2종세트(800g) 3만6000원,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항전통시장 내 기쁨수산에서 조기(24마리 기준) 3만원, 박대(40~45마리 기준) 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소곡주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주하면 ‘한산소곡주’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2014 몽드셀렉션에서 한산소곡주와 불소곡주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산소곡주 명풍화 사업’에 힘입어 기존의 소곡주 공장 술은 물론 가양주 판매가 매우 활성화된 이후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품질 또한 우수하다.

▲ 한산소곡주 선물세트
현재 한산소곡주를 비롯해 한산본가소곡주, 자향소곡주, 귀록, 녹천주조장, 동원소곡주, 두레박한산소곡주, 앉은뱅이소곡주 등 30여 업체가 생산·판매하고 있다.
소곡주는 1만2000원(700㎖)에서부터 6만원(어주세트) 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구입은 서천군특산품 매장이나 한산 소곡주 판매단지 등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전화주문도 받고 있다.

◇모시떡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이 팔리는 특산품은 모시송편이다.
영광모시에 이어 후발주자로 나선 서천군은 그동안 한산모시 브랜드를 이용한 대도시 지하철과 옥외전광판, TV 광고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해마다 매출이 오르고 있다.
또한 서천모시송편 업체들은 서천산 쌀을 이용해 타 지역에 비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한산모시떡
현재 1.2Kg 기준 1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월산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참맛드림,  모시랑떡이랑, 이색체험마을, 떡메소리, 선녀고을떡사랑영농조합, 지새울영농조합, 할매손 한산모시떡, 떡익는 마을, 갈숲영농조합, 땅고개 식품, 쿵떡쿵떡방앗간, 입맛사랑모시떡, 반달모시, 에덴영농조합, 한산모시푸드가 모시송편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농산물

기산면 기산성현농장은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지난 1996년 처음 아가리쿠스 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버섯전문농장으로 현재 9000㎏정도의 버섯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동안 약재상의 판매망 유통마진의 폭을 줄이고자, 최첨단 가공시설을 갖추고 아가리쿠스버섯 농축액과 분말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아가리쿠스버섯 분말은 500g에 6만원, 분말은 500g에 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 표고버섯, 도토리묵
한길버섯농원과 귀돌이농산에서 생산하는 상황버섯과 표고버섯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길버섯농원은 추석선물세트로 표고버섯 300g(2만5900원)과 상황버섯(100g·3만7000원), 친환경표고버섯슬라이스(300g·2만2500원)을 선보이고 있고 귀돌이농산은 표고버섯 1Kg에 6000원, 선물세트로 8만원까지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새송이버섯은 선물용 1만5000원(2kg)부터 선물용으로 5만원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판교면에서 생산된 표고버섯가루, 표고버섯환, 도토리묵가루 등을 선물 포장한 2종 세트가 2만9700원에서 2만6730원으로, 3종 세트가 3만7500원에 판매 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백제산삼농원과 천방농산은 산양산삼 10년근 1뿌리 10만원, 15년근 15만원에 판매된다. 에스몰을 (www.smallok.com)방문하면 산양산삼을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 등도 알아볼 수 있다.

◇발효식품

인근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마늘, 고추, 찹쌀, 죽염 등 국내 농산물만 사용하며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해가마을은 마늘피클(1Kg·1만원)을 비롯해 죽염된장(1Kg·1만6000원), 죽염간장(900mg·1만2000원), 남전죽염(500g·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 해가마을 모시젓갈세트
또한 산천리 장수마을 천연무공해된장(1Kg·3만원), 찹쌀고추장(1Kg·1만5000원), 천혜땅식품의 생청국장(1Kg·1만4000원), 환청국장(500g·3만7500원)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밖에도 한산모시식품은 조개젓, 가리비젓, 갈치젓, 낙지젓, 명란젓을 500g에 1만원씩 판매하고 창란젓·굴젓 1만3000원, 멍게·명란젓 1만5000원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산모시제품

천연 웰빙차로 사랑받고 있는 한산모시잎차 1호와 2호가 3만5000원, 한산모시잎차 3호가 4만5000원에 선보이고 있고 참맛드림에서 생산되는 모시소금세트는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모시잎차
서천군특산품 구매를 원하는 경우 업체에 직접 주문하거나 인터넷 에스몰, 서천우체국, 금강하굿둑에 마련된 서천군특산품 홍보관을 비롯해 서천특화시장 내 특산품 판매장, 조류생태전시관 특산품 판매장, 한산모시타운 한산모시푸드 (www.mosifood.com)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