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흐르는 은빛 갈대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충남 논산시 강경포구 황산둔치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강경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 중 ‘제3회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가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9일 오후 2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강경포구 전국 어린이 동요제”는 사라져가는 우리 동요를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고자 열리고 있다.

전국의 초등학교 이하 동요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10월 11일까지 노래 악보 1부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문의 010-4474-5208 / 전자우편 lg1440@hanmail.net)

동요제 예심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논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치러지며 본선 무대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마림바를 포함한 전문악단의 반주에 맞춰 실력을 맘껏 선보일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충남도지사상을 비롯해 충남교육감상, 논산시장상 등을 수여하고,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과 함께 푸짐한 부상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포커스가 주관하며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논산문화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