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서천군청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서천군청지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5.03.16 16:14
  • 호수 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공무원연금 개악 맞서 릴레이 1인시위

▲ 공무원노조 서천군지부가 4월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천군지부(지부장 신동우)가 지난 16일부터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악에 맞서 1인시위에 나섰다.

신동우 군지부장은 “현재 정부는 공무원의 사용자로서의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연기금 적자가 온전히 공무원의 책임인양 전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정부가 언론홍보를 통해 공무원연금 때문에 금방이라도 나라가 결딴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수준으로 하향시키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신 지부장은 “공무원연금 개악의 다음 순서는 필연적으로 국민연금의 개악으로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도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노인자살률 1위인 국민의 노후는 더욱 불안해 질것이기에 공무원연금을 깎을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60%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군청 민원실 앞에서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4월말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