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화물역 리모델링·상생발전 거점 조성사업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상생발전 거점 조성사업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5.05.18 14:16
  • 호수 7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 선정
내년부터 장항역사전시관 조성 등 사업추진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상생발전 거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일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일반사업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주민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간 아이디어 경쟁 유도를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국내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 중 62개 지자체가 73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심사를 통해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 등 2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모두 3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항화물역을 리모델링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지난 1월 한국철도공사측이 공문을 통해 장항화물역사와 부지 5541 매각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액 등을 기초로 매입에 나선다.

이후 군은 장항화물역사를 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통해 ‘장항역사전시관’으로 조성해 장항선의 시·종착역이자 근대 장항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해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화물역사 주변에 주민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산책길, 분수대와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도시건축과 이대철 도시재생정책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장항화물역 일대를 상생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