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천환경 소속 미화원 25명 ‘분노’
서천 생활폐기물 수거 수탁업체인 장항운수 소속 환경미화원 25명이 전 소속사 서천환경으로부터 2014년 연말정산 환급금 1900여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서천환경은 2015년 1/4분기 소득세를 급여에서 뗐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아 25명의 미화원이 개인별로 60만~170여만원의 소득세를 납부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7년 3월 노사정 합의 이후 서천환경은 퇴직금을 불입하지 않아 총 8억여원의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미화원들은 퇴직금 횡령으로 고 아무개 전 사장을 형사 고발했으나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서 기각됐다.
이에 권 아무개 미화원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복하고 고통을 주고 있는데도 고급차를 몰며 거리를 활보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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