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면행복학습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줄줄이 개강
문산면행복학습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줄줄이 개강
  • 이희정 시민기자
  • 승인 2016.09.13 15:20
  • 호수 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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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아로마공예·오카리나·예쁜 손글씨 등

 

▲ 문산면행복학습센터 수강생들
“자네꺼 노랑 저고리가 더 이쁜 것 같텨”
 “아녀, 빨강 놈이 더 새참해 보이는디”
  손바닥만 한 치마저고리를 앞에 두고 서로의 것이 좋아 보인다며 한 마디 한마디씩 칭찬을 나눈다.
 “좋은 냄새 맡으라고 우리 영감 머리맡에 달아 놓아야지”
하시며 환한 웃음을 짓는 주민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8월 29일 ‘토탈 아로마공예’를 시작으로 문산면행복학습센터 하반기 프로그램이 줄줄이 개강되었다. ‘얼쑤! 사물놀이’ ‘리코더와 오카리나’ ‘나만의 예쁜손글씨’ 가 요일별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생태도시 서천에 걸 맞는 환경교육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얼쑤! 사물놀이’ 와 ‘리코더와 오카리나’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재능 나눔으로 서로서로가 제자와 스승이 되어 즐거운 학습을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이재선 문산면장과 푸짐한 간식을 한아름 안고 방문한 최창호 문산농협지점장의 훈훈한 격려로 학습장은 웃음꽃이 피었고, 더 넓은 배움 마당이 펼쳐지길 바란다는 주민들의 열정적인 요구에 박수가 터지기도 했다.

  문산마을도서관에서는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이 외에도 ‘생활요가교실’ ‘전통한지공예’ ‘가죽공예교실’과 같은 문산면주민자치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는 각 읍면 단위의 도서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또는 마을회관에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읍면 단위의 행복학습센터나 서천군 자치행정과 평생학습팀(953-85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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