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제2회 한산소곡주 축제’와 ‘신성리 달빛문화 갈대축제’가 잇따라 개막된다.
먼저 소곡주 축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신성리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산면 전통시장 일원과 신성리 갈대밭에서 열린다.

신성리 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화합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농림축산부 지원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갈대밭 보부상 재현대회, 모시떡 만들기 대회, 농기구(홀태)를 활용한 전통 벼 수확 경진대회 및 새끼꼬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갈숲 주민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및 농촌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는 등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홍지용 생태관광팀장은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